우리 마을과 함께 지속 가능한 세계를 꿈꾸다

추풍령중, 지속 가능한 세계를 위한 플리마켓 연다

□ 추풍령중학교(교장 임근수)는 7일(토) 추풍령면민체육대회에 모인 주민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플리마켓(벼룩시장)을 열겠다고 밝혔다.

□ 이번 플리마켓은 자원 순환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기술가정, 국어 등 다양한 교과에서 실시한 정규교육과정의 연장된 형태로 운영된다. 여기서는 학생, 학부모, 교사가 모은 기부품, 학생들이 직접 재배하여 만든 박하차, 학부모들이 만든 비누 등을 판매한다. 수익금은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추풍령중학교는 2017년부터 추풍령면민화합체육대회에서 ‘추풍령 지역민과 함께 하는 환경 캠페인과 나눔 플리마켓’을 열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교과와 교실의 벽을 넘어 배움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생활을 실천하며 생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 손채진 담당교사는 “마을 주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세계에 관해 공부해온 결과를 나누고 함께 실천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앎과 삶의 일치를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